삼성 '갤럭시 A54', 성능은 S22급 가격은 50만원? 미친 것 아니야?

삼성이 위기에 처한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50만 원대 보급형 휴대폰을 마련하였는데요. 성능은 S22 부품으로 그대로 사용한 것 같은 최고의 스펙입니다. 아직 정확한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보급형 스마트폰이라고 믿기 어려울 절도의 성능을 갖췄는데요. 어떤 특징을 가졌는지 삼성의 야심 찬 갤럭시 A54를 살펴보겠습니다.

 

 

갤럭시 A54의 특징

 

1. 디자인 변경

A54의 디자인이 해외 IT 매체인 구일모바일에 의해 유출되었는데요. 기존 사각 카메라 아일랜드를 없애고 S23의 물방울 카메라를 채택했다고 합니다. 물론 소재나 마감 디테일의 차이는 있을 것이지만 보급형 모델인 A54가 고급형에서나 볼 수 있는 그런 디자인으로 나온다면 사용자 입장에서는 정말 땡큐이지만 반대로 고가의 상위 모델을 구매한 사람들에게는 씁쓸한 소식일 것 같습니다.

 

2 디스플레이

디자인 외에도 가장 큰 변화는 디스플레이 성능입니다. A54는 무려 120Hz의 주사율을 지원한다고 하는데요.. 이 기능은 iPhone 14에서도 지원되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화면 크기가 S23보다 크다고 하니깐 유튜브 자주 보시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3. 성능

앞서 살펴본 내용만 본다면 왜 굳이 비싼 S23을 사야 하는지 의아해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능에 있어서는 분명한 클래스 구분이 있을 것 같습니다 미국 컴퓨터 통신업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A54는 엑시노스 1380 칩셋과 6GB 램, 128GB 저장공간을 탑재했다고 합니다.

• AP 프로세서
  칩셋의 경우 멀티코어 성능은 전작인 A53 대비 50% 증가했다고 하지만 S23과 비교하면 여전히 성능은 거의 절반 수준이고 저장 용량은 S23의 절반에 불과합니다. 그래도 6GB의 램 용량이면 평소 사용 시에는 불편한 점이 거의 없을 것입니다.

• 외장 메모리
  A54는 최대 1TB 외장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 배터리 용량
  S23의 경우 3,900mAh인 반면 A54가 5,000mAh로 더 많고 25w 고속 충전까지 지원하니까 정말 가성비폰이라 평가할 수 있습니다.

• 카메라
  카메라 기능은 가성비의 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우선 A54의 메인 카메라는 SE2, S23처럼 5000만 화소가 탑재될 예정이고 여기에 S23의 손떨림 방지 기능이 붙는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전 모델과 달리 A54에는 심도 카메라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부분의 성능은 비슷하기 때문에 카메라 센서에서 급 나누기가 예상됩니다

 

 

가격

 

가장 중요한 가격이 남았는데요. 삼성은 원가 절감에서 품질 강화로 전략을 옮긴 전해졌는데요. 이것은 샤오미와 같은 중국 제조사들이 치고 올라오는 상황에서 삼성의 중저가폰 시장 입지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삼성이 중저가폰의 품질을 높이더라도 전작과 비슷한 가격대인 50만 원대로 예상합니다.

 

지금까지 A54에 대해서 정리해 드렸는데요. A54의 글로벌 출시는 1월로 거의 확정되었지만 국내 출시는 3월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