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여러분들 중 농협, 축협, 신협, 새마을금고와 같은 곳에 예적금을 드신 분이나 부모님이 계시다면 주목해주세요. 바로 상호금융조합에서 찾아가지 않은 돈 6조 6천억 원이나 되는 돈이 잠자고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내용이고 찾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동안 잠자고 있는 내 돈에 대해 많이들 찾아보셨을 텐데요. 오늘도 숨은 내 돈 찾는 방법입니다. 이번 내용은 연세가 있으신 부모님들 중에 해당되는 분들이 많다고 하니까 혹시나 우리 부모님을 위해서 한번 자녀분들이 찾아드린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상호금융조합이란?
대표적으로 농협, 축협,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같이 조합원들로부터 예금을 받고 그 예금을 자본으로 다른 조합원들에게 싼 이자로 돈을 빌려주는 금융권 기관들을 말합니다.
보통 지방의 어르신들은 해당 지역 농협이나 축협, 수협 많이 이용하시는데요. 이러한 상호금융 조합에서 만기가 경과하고 오래도록 인출하지 않은 예금과 적금이 6조 6천억 원이나 되고 예적금 외에도 조합원에서 탈퇴하면 최초에 납부했던 출자금이 있고, 조합 정기총회에서 배당하기로 한 배당금도 있는데 이런 출자금과 배당금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잠자고 있는 내 돈은 무엇인가요?
1. 만기가 지난 예적금
만기가 지나서 이렇게 안 찾아가는 돈은 정상 이자가 붙는 것이 아니고 보통 이자율은 0.1%만 붙는다고 합니다. 요즘 같이 금리가 상승하는 시기에 정말 아까운 돈들이 방치되고 있는 건데요. 그래서 이렇게 장기 미인출 예적금을 1년 만기 예금만으로 다시 넣어도 연 1882억 원의 추가 이자 수익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2. 조합원 탈퇴 후 찾아가지 않는 출자금
조합 정기총회에서 배당하기로 한 금액 중에서 찾아가지 않는 미환급 배당금도 있습니다.
이렇게 찾아가지 않은 돈이 횡령 등의 범죄로도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찾아가시거나 새롭게 예금에 가입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잠자고 있는 내 돈 찾는 방법
1. 영업점 방문
해당 지방 각 영업점에 직접 방문해서 신청서를 작성하시면 예적금과 출자금 배당금 전액을 인출하실 수 있습니다.
2. 온라인
온라인으로는 pc나 스마트폰에서 금융감독원에서 운영하는 금융소비자 정보 포털 파인이나 금융결제원에서 운영하는 계좌정보 통합관리 서비스 어카운트 인포에서 한 번에 조회해 보실 수 있습니다.
이때 휴면 미인출 예적금이 있다면 100만 원까지 즉시 본인의 다른 계좌로 이체가 가능하고, 미지급 출자금이나 배당금은 1천만 원까지 바로 이체가 가능합니다.
어카운트 인포는 스마트폰에서 앱을 다운로드하시면 휴면예금 보험금 조회하기를 해보시면 되고 pc에서는 내 계좌 한눈에를 검색하셔서 계좌정보 통합관리 서비스에서 '내 계좌 한눈에' 메뉴로 들어가시면 좌측에 제2금융권 계좌 통합조회를 통해서 주민등록번호 입력하시고 공동 인증서나 금융인증서로 로그인하시면 조회해 보실 수 있습니다. 혹시 오래전에 저금해 놓으신 예적금이 있으신지 같이 확인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이상 오늘은 혹시나 모를 잠자고 있는 내 돈이 있을 줄 모르는 농협, 축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상호조합금융에서 예적금이나 출자금, 배당금을 찾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이번 숨은 내 돈의 규모가 6조 6천억 원에 이른다고 하니 이번 기회에 부모님이나 지인분들에게 알려주시고 만약 숨은 돈이 있다면 꼭 찾아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