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는 금리 인상으로 국민들의 대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변동 혼합형 금리 대출을 중도 상환 수수료 없이 3%대 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우대형 안심 전환 대출을 실시하는데요. 대출 진행 방법과 자격 요건이 어떻게 되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안심전환대출이란?
금리 상승기에 주택담보대출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1, 2 금융권에서 받은 변동 혼합형 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주택금융공사의 장기 고정금리 정책대출 상품으로 바꿔주는 제도인데요. 정책모기지나 고정금리 대출 등을 제외한 주택담보대출은 모두 안심 전환 대출이 가능합니다.
지원 내용
향후 금리가 변동되더라도 원리금은 동일합니다.
- 대출 금리
기본적인 대출금리는 10년 만기는 연 3.8%, 30년은 4%가 적용되면 연소득 6천만 원 이하 만 39세 이하 청년층은 10년 만기 3.7%, 30년은 3.9%가 적용됩니다. - 대출 한도
기존 대출 금액의 잔액 범위 내에서 최대 2억 5천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이때 LTV(대출 가능 한도) 70%, DTI(원리금 상환비율) 60%는 적용됩니다. - 대출 만기
10년, 15년, 20년, 30년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중도상환 수수료 면제
안심 전환 대출을 받기 위해 기존 주택 담보 대출을 해지하는 경우 금융 기관의 중도 상환 수수료를 면제해 줍니다.
대상 신청자 조건
안심 전환 대출은 다음 3가지 요건을 모두 갖추어야 신청이 가능합니다.
- 소득 : 부부 합산 소득 7천만 원 이하
- 주택 : 1 주택
- 주택 가격 : 시세 4억 원 이하
주택 가격은 시세 4억 원 이하인데요. 혹시 이번에 신청을 받았는데 25조 원이 전부 소진되지 않으면 주택 가격을 5억 원으로 올려서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내년에는 추가로 20조 원을 더 공급해서 주택 가격 상한을 9억 원 이하로 높인다고 하니까 주택 가격이 초과해서 신청 자격이 안 되는 분들도 당분간 금리가 올라서 부담이 크시겠지만 내년에 다시 기회가 있다는 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주택 가격 산정은 신청 접수 시 해당 주택의 시가인 국민은행 시세, 한국 부동산업 시세를 우선 이용하되 시세가 없는 경우 현실화율을 적용한 공시지가, 감정평가 순으로 주택 가격을 산정합니다.
신청일 및 접수기관
주택 가격에 따라 신청 날짜를 달리 하여 접수 신청을 받습니다.
- 주택 가격이 3억 원 이하인 경우
9월 15 일부터 9월 28일까지 신청 접수를 진행됩니다. - 주택 가격이 4억 원 이하인 경우
10월 6일부터 10월 13일까지 신청 접수를 진행합니다.
신청 물량이 25조 원 초과 시에는 선착순이 아닌 주택 가격 저가 순으로 지원자가 선정되며 25조 원 미만 시에는 주택 가격을 높여 가며 추가 신청 접수를 진행하게 된다는 점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신청자가 몰리지 않도록 출생연도 끝자리가 4,9인 경우 9월 15일 목요일, 5,0인 경우 금요일 이렇게 끝자리에 맞춰서 신청을 받습니다.
신청 방법 및 필요서류
신청 방법은 기존 대출은 받은 은행권에 따라 달라집니다.
- 1 금융권 - 국민, 기업, 농협, 신한, 우리, 하나, 기업, 부산 은행에서 기존의 대출을 받으신 분들은 해당 은행 영업점이나 온라인으로 신청
- 2 금융권 - 수협을 비롯한 기타 은행과 저축은행, 보험사 등 2 금융권에서 대출받으신 분들은 한국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서 신청.
필요 서류는 주민등록등본, 초본, 가족관계 증명서, 건강보험 자격 득실 확인서가 필요하고 소득 증명은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를 비롯해서 다음과 같은 자료 중에서 하나만 제출하면 됩니다.
이상 안심 전환대출의 신청 자격 및 주요 내용에 대해서 정리해 드렸는데요. 심사를 통해서 2개월 안에 순차적으로 대출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이번 안심 전환 대출은 가장 금리가 낮다고 할 수 있는 보금자리론 금리보다 0.45%가 더 낮기 때문에 해당되는 분들은 잊지 말고 꼭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