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이벤트, 아이폰 14프로, 에어팟 프로2, 애플워치 혁신 기능 요약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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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애플 이벤트 발표를 보신 분도 계시고 안 보신 분들도 계시는데요. 이번 이벤트에서는 아이폰 14프로, 에어팝, 애플 워치 시리즈의 신제품 및 혁신적인 기능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이벤트마다 항상 그래 왔듯 혁신이 있네 없네 말들이 많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번 애플 이벤트의 신제품 요약부터 새로운 기능까지 간략하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애플 워치 시리즈

 

1. 애플 워치 8

 

  • 레티나 디스플레이 밝기 상향
    한글로 번역하자면 항시 표시형이라고 하는 게 맞을 텐데요. 항상 시계의 정보가 떠 있게 하는 기능입니다. 이게 이번에 더 밝아졌어요. 그래서 손목을 올려서 깨우지 않더라도 상시 표시 상태에서도 정보를 보기가 더 수월해졌습니다.

  • 체온 감지 센서 탑재
    새롭게 체온 감지 센서가 탑재됐습니다. 날씨나 온도와 같은 그런 외부 요인에 의해서 체온이 잘못 측정되는 거를 막을 수 있게 체온 센서 하나는 가장 하단에 그리고 또 하나를 디스플레이 쪽에 탑재를 했습니다.
    체온 측정을 통해서는 잠잘 때 5초에 한 번씩 측정을 해서 렘수면, 코어 수면, 깊은 수면 등 상태별로 시간을 분석해 주기도 하고 체온에 영향을 주는 알코올이나 시차 적응, 배란기, 호르몬 변화 같은 좀 더 디테일한 건강 분석 자료를 파악하는 데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 충돌 감지 기능 탑재
    충동 감지 기능이라고 해서 자동차 사고가 나면 충돌을 감지해서 긴급 구조 연락을 하게 하는 그런 새로운 기능도 생겼습니다.

  • 저전력 모드
    일반 사용보다는 2배는 더 많은 36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상시 표시 디스플레이가 꺼지게 되고 자동운동 감지 등이 꺼지지만 애플 워치의 코어 센서와 기능들은 동작을 하게 되니까 애초에 하루 넘는 일정에서는 저전력으로 다니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2. 애플 워치 se2

애플 워치보다 약 24만 원 저렴한 보급형 애플 워치인데요. 애플 워치 8 이랑 비교를 해보자면 상시 표시 기능이 없고 혈중 산소와 심전도 앱 그리고 새롭게 탑재된 체온 감지 센서도 빠져 있지만 아직까지도 첫 애플 워치 사용을 해보려는 분들에게는 당연히 좋은 옵션입니다. 하지만 너무너무 아쉬운 점이라면은 아이폰이 없는 유저들도 함께 이용 가능할 수 있는 가족 활성화 기능이 여전히 안 된다는 점입니다.

 

3. 애플 워치 울트라

49mm 항공우주 등급 티타늄 케이스에 정말 플렛한 디스플레이에 밝기가 2000 니트로 수심 깊은 곳에서도 가시성을 크게 향상했습니다.

애플워치울트라의모습
애플워치 울트라

 

  • 액션 버튼
    울트라 옆면에 보면 새롭게 생긴 액션 버튼이 하나 있는데요. 사용자 커스텀이 가능하고 앱이나 평소에 하는 운동에 따라서 다양한 역할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액션 버튼은 야외 운동이나 직업적인 상황에서 일을 할 경우에 장갑을 끼고 있는 상황에서 터치 자체가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단순하게 버튼을 누르는 동작과 또 크라운을 돌리는 것만으로도 필요한 액션을 할 수 있게 디자인됐습니다.

  • 3개의 마이크와 스피커
    울트라에서는 마이크 3개 탑재가 되었고 스피커가 엄청나게 커져서 통화할 때에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이렌 용도로 위급 시 약 180m까지 전달 가능한 소리를 계속 내줄 수 있습니다.

  • 저전력 모드
    기본적으로 사용 시간이 36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데요.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저전력 모드를 사용할 경우에는 60시간으로 기존 스마트 워치들과 비교해서 정말 어마 무시한 수준입니다.

  • 세 가지 최적화된 밴드 구성
    그냥 디자인 요소가 아니라 각각의 스포츠를 하면서 가장 필요한 부분에 집중해서 기능적인 요소까지 들어가 있는 디자인으로 이번에 스트랩을 완성했습니다.

 

그 외에 새로운 나침판의 GPS, 영하 20도에서 무려 55도까지 버틸 수 있고 40m까지 수심 측정 가능한 기능 등 사실 이번 애플 워치 울트라는 일반 취미 운동인이 노려볼 만한 그런 제품이 아닙니다. 거의 준 프로 레벨에서나 사용할 만한 기능과 하드웨어라고 보입니다.

 

 

 

에어 팟 프로 2

 

에어 팟 프로도 이번에 새롭게 리뉴얼되었는데요. 이번에 외관은 변한 게 없지만 새로운 h2 칩으로 실제 사용하는 입장에서의 변화점은 꽤 많이 있습니다. 맞춤 제작된 드라이버 및 앰프가 전체 음량에서 음질 개선에 영향을 줬고 여기에 XS 사이즈의 실리콘이 추가되어서 총 4쌍(L, M, S, XS)의 이어 팁이 제공됩니다.

 

새롭게리뉴얼된아이팟프로2모습
아이팟프로2

 

1. 적응형 주변음 허용 모드 추가

에어 팟의 압도적인 기능 중 하나가 주변음 허용 모드라고 생각되는데요. 이번에 하나 더 추가해 적응형 주변음 허용 모드가 새롭게 추가돼서 공사장 소음 같은 것만 줄여주는 주변음 허용 모드가 된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노이즈 캔슬링이 전작 대비 최대 2배는 더 강력해졌다고 하니까 정말 기대해 볼 만한 것 같습니다.

 

2. 스템 볼륨 컨트롤 추가

아주 간단하게 터치 조작으로 끌어올리고 내리는 방식으로 음량 조절 가능해졌습니다.

 

3. 맥 세이프 충전이 호환되는 케이스

맥 세이프 충전이 호환되고 후면에 찰싹 달라붙어서 충전도 훨씬 쉬워질 것 같습니다. 사이드에 핸드폰 고리를 걸 수 있게 되어 있어서 휴대하는 데도 좀 쉬워졌고 그리고 하단에 스피커까지 들어가서 이제 나의 찾기에서 케이스 자체만을 찾을 수도 있으며 페어링 할 때 알림음도 케이스에서 직접 들린다고 합니다.

 

4. 배터리

배터리 사용 시간은 약 33% 늘어나서 이어 버드로 6시간 그리고 케이스까지 해서 30시간 재생 가능해요.

 

이번 에어 팟 프로 2가 얼핏 봐서는 변한 게 없다고 보일 수 있는데요. 자세히 들여다보면 곳곳에 변화를 꽤 많이 주긴 했습니다.

 

 

아이폰 14 프로

 

올해 아이폰 14 프로 시리즈는 재밌는 요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애플이벤트에서발표된아이폰14프로의모습
아이폰 14프로

1. 다이내믹 아일랜드

일단 전면 디스플레이가 오랜만에 바뀌었습니다. 전면 디스플레이에 있는 센서와 카메라는 어쩔 수 없다 보니까 이거를 소프트웨어 ui로 바뀌었는데요. 바로 다이내믹 아일랜드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검은색 섬이 늘어났다 줄어 났다 하는 듯한 그런 애니메이션 효과를 이용해서 전화 알림, 미디어 재생 등등 새로운 알림 창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새롭게 구성을 했어요.

 

2. 48메가 픽셀 카메라

아이폰은 항상 화수수에 좀 인색한 편인데 메인 카메라의 경우 48MP 픽셀로 이번에는 경쟁 수준과 비슷한 숫자로 맞췄습니다. 4개 픽셀을 합쳐서 하나로 작동하게 하는 기술을 통해서 실제 픽셀 사이즈는 훨씬 더 커지고요 여기에다가 카메라 개수를 늘리지 않고 4800만 화소 카메라의 가운데 영역을 사용해서 2배 줌 화각을 쓸 수 있게 했습니다. 올해 아이폰 카메라는 하드웨어 측면에서 화질 개선 효과가 좀 크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3. ALWAYS 디스플레이

아이폰은 그동안 참 안 해주는 always 디스플레이가 드디어 들어가게 됩니다. 화면을 터치할 필요 없이 애플 워치처럼 항상 화면이 들어와 있어서 설정해 놓은 위젯과 알림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배터리 사용 시간에는 큰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그 외 디스플레이는 SUPER RETINA XDR 디스플레이로 1600 니트 밝기에 새로운 A16 바이오닉이 칩셋이 탑재되었습니다.

 

이상 오늘은 지난 애플 이벤트에서 발표된 내용에 대해서 새로운 제품이랑 기능에 대해서 정리를 해드렸는데요. 항상 그래 왔듯 모든 것이 다 만족스럽고 좋지는 않지만 애플만의 기술이 잘 녹아든 이벤트였다고 보입니다. 물론 경쟁사 경쟁사 대비 뒤늦게 탑재된 기능도 있고 또 완전히 새로운 아이디어도 있었는데 얼마나 다르게 적용을 했는지 또 실제로 사용을 할 때는 어떤지도 아직 잘 모르겠지만 발표된 내용이 기획 의도대로 잘 적용이 된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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