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장기화되고 추석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자체마다 재난지원금 지급 방안을 발표하고 있는데요. 지역별로 최소 10만 원에서 파격적으로 100만 원을 지원하는 지자체도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추석을 앞두고 8월부터 추석 전까지 지자체별 지원금을 지급하는 곳을 모두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현재 신청 중인 곳도 있지만 안내 문자를 못 받았다는 분들이 많으신 그건 지역 주민에게 문자로 안내를 하는 방법이 각각 다르기 때문입니다. 지자체에 등록한 전화번호로 알림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위치를 기반으로 그 지역에 머무르는 사람들에게 문자가 발송돼서 지역을 벗어나 있다면 안내 문자를 못 받는 경우도 있고 다른 지역에 방문했다가 그 지역 재난지원금 지급 문자를 받으신 분들도 계신데요. 스팸 문자가 너무 많이 와서 확인을 못 하신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 경기도 과천시
7월 8일 24시 기준으로 과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내 외국인 모두에게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합니다.
과천 토리 지역 화폐 카드로 지급되고요. 온라인 신청은 8월 1일부터 과천시 홈페이지에서 접수 중이고 오프라인은 내일 8월 8일부터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 신분증 지참하셔서 방문 신청하시면 됩니다.
▶ 강원도 속초시, 원주시
강원도 속초시는 희망지원금이라는 이름으로 1인당 20만 원씩 지급하는데요. 6월 30일 기준으로 속초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주민이 대상으로 계좌이체로 현금으로 지급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8월 8일까지 먼저 생계 주거급여 수급자, 기초연금, 장애인, 차상위, 장애수당 수급자분들에게 별도 신청 없이 계좌로 일괄 지급하고요. 일반 주민들은 8월 9일부터 온라인으로 속초 시청 홈페이지로 신청하실 수 있고 방문 신청은 8월 22일부터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강원도 원주시에서는 추석 이후인 10월에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제주도
제주도는 전 도민에게 제주도 지역 화폐 탐나는 전으로 10만 원씩 지급하는데요.
8월 9일부터 오프라인 신청이 시작되고 온라인 신청은 현재 진행 중입니다. 그리고 제주도는 1인 관광 사업체에게는 100만 원, 예술인에게는 200만 원, 구직 청년에게 1 인 당 50만 원의 재난 지원금도 추가로 지급합니다.
▶ 전남 광양시
전라남도 광양시에서는 7월 1일 0시 기준 광양시 모든 시민들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 원에 추가로 2002년 7월 1일 이후 출생한 만 19세 이하 아동 청소년에게 1인당 40만 원을 더해서 총 70만 원을 지급하는데요.
시민들에게는 광양사랑 상품권 25만 원과 온누리 상품권 5만 원, 19세 이하는 광양사랑 상품권 55만 원 하고 온누리 15만 원을 지급합니다. 8월 30일부터 지급할 예정입니다.
▶ 전남 영광군과 장성권
다음은 파격적으로 모든 주민에게 100만 원을 지급하는 영광군인데요.
6월 1일 기준으로 영광의 주소를 두고 있는 주민이 대상으로 영광 사랑 카드나 영광 사랑 상품권으로 지급되고 8월 16 일부터 신청을 받아서 9월 추석 전에 지급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장성군은 일상 회복 지원금이라는 이름으로 내일 8월 8일부터 모든 군, 외국인 영주권자, 결혼, 이민자, 해외동포 거소 신고자 등에게 1인당 30만 원을 장성 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하는데요. 세대주가 대표에서 일괄 신청하는 것이 원칙으로 하고 대리인 신청도 가능합니다.
▶ 전남 신안군과 무안군, 장흥군, 여수
8월 8일부터 모든 국민, 결혼, 이민자, 영주권자에게 신안 상품권 10만 원을 지급하고요.
무안군은 107 일부터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아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십만 원씩 무한 사랑 상품권을 지급합니다.
장흥군은 1인당 20만 원씩 정남진 장흥사랑 상품권으로 지급 중이고요.
여수도 1인당 30만 원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 전북 정읍시, 고창군
전북 정읍시에서는 일상 회복 지원금으로 내일 8월 8일부터 6월 30일 기준 정읍시민 모두에게 1인당 20만 원을 무기명 선불카드로 지급하는데요. 읍면동 사무소에 방문 신청만 가능합니다.
전북 고창군도 8월 22일부터 1인당 10만 원씩 되는데요. 1인당 10만 원에 가구당 1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해서 3인 가구의 경우 총 40만 원을 받게 경남에서는 사천시에서 8월 30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및 지급을 합니다.
▶ 경남 사천시, 고성군, 거창군
사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사천 시민에게 1인당 30만 원의 선불카드를 지급합니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고성군에도 내일 8월 8일부터 코로나 상생 국민 지원금이라는 이름으로 고성사랑 상품권을 전 국민에게 25만 원씩 지급하는데요. 7월 1일 기준으로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하고 거주 지역과 무관하게 고성군 읍면사무소에서 어디서나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거창군에서도 8월 29일부터 거창형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데요. 7월 15일 0시 기준으로 거창군에 주소를 둔 모두에게 거창사람 카드로 10만 원을 지급합니다. 신청은 주민등록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경북 경산시
경북 경산시에서도 1인당 20만 원씩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데요. 8월 5일 0시 기준으로 경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외국인 및 외국인이 해당되고 신청은 8월 22일부터 온라인으로 시 홈페이지나 경산사랑 카드 앱 그리고에서 하시거나 8월 29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 센터에서 방문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전국 모든 지역이 해당되지 않아서 조금 아쉬운데요. 이번 주에 추석 전 민생 대책이 또 발표된다고 하니까 정부의 추가적인 물가 안정 정책이 어떤 것이 발표될지 기대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