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ID라이프' 2천만윈대 전기차로 영화관까지 구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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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의 전기차 브랜드 아이디 시리즈의 크로스오버 ID 라이프가 화제입니다. 이미 출시가 확정된 자동차인데요 생각지도 못한 저렴한 가격과 귀여운 디자인을 가졌지만 실내에서 영화를 보고, 게임도 하는 모습에 SNS 채널에서 최근 화제입니다. 과연 이 차는 어떻게 나올지 알아보겠습니다.

 

 

폭스바겐 친환경 전기차 ID 라이프 

 

여러분도 잘 알 듯 요즘의 자동차 시장은 춘추전국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기름값이 치솟는 고윳값 시대 속에서 전기차 시장과 내연기관 시장은 치열한 생존경쟁으로 돌입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시장이 엉키고 시대가 변할수록 폭스바겐 그룹은 신경 쓸 게 많을 겁니다. 내연기관 시장에선 1~2위의 우위를 점하다가 이젠 미국의 테슬라와 GM, 중국의 신생 전기차 회사 그리고 현대자동차 그룹까지 치고 올라온 이 말이죠. 물론 폭스바겐도 바보는 아닙니다. 서브 브랜드 ID가 이미 등장했죠.

 

'ID'는 'Intelligent Design'의 줄임말로 지적인 디자인 내지 지능형 설계라는 뜻입니다. 오늘 주인공인 모델은 바로 'ID 라이프' 콘셉트카입니다. 2021년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IAA  모빌리티'에서 최초 공개됐죠. 최근 Facebook에 이 차가 다시 회자되면서 뜨거운 반응이 나오는데요.


"진짜 귀엽다", "하나 장만하자",
"가격이 너무 저렴하다" 등 특히 2030에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ID 라이프가 어떤 이유로 이렇게 긍정적인 걸까요?

 

첫 번째 디자인.

  • 일단 차가 예쁘고 귀엽죠. 현대 베뉴와 비슷한 사이즈인데, 이미지가 전혀 다릅니다.
    전면부를 보면 램프가 굉장히 특이한데요. 차량과 일체화돼 차체에서 그대로 발광되는 구조입니다. 이 동그란 두 눈을 이은 수평선과 폭스바겐 엠블럼도 함께 빛나죠. 양산될 땐 ID 시리즈 특유의 눈동자형 매트릭스 램프가 들어갈 것으로 생각되는데, 그 형상만큼은 미니 쿠퍼처럼 중근 모양이 예상됩니다. 꽤 클래식하죠. 후드를 열면 한국인이 좋아하는 전면 충전부가 나오고 아이오닉 5  같은 기능으로 커피포트 등을 작동시킬 수 있습니다.

  • 아주 흥미로운 부분은 바로 차체의 도장면으로 일반적인 페인트가 아닌 천연 착색제가 사용됐습니다. 화학물질을 줄인 친환경 도장인 것이요. 실제 양산될 수 있을 만큼 매력적인 도장인데 뭔가 배스킨라빈스 쿠키 엔 크림을 보는 듯하네요. 측면부는 레트로 스타일에 각지고 미끈한 스타일이며 전기차 특유의 긴 퀼 베이스가 보입니다. 베뉴보다 무려 13 센티미터나 더 길죠.

폭스바겐신차출시전시장의ID라이프사진
폭스바겐ID라이프디자인

 

  • 플랫폼은 폭스바겐 그룹의 MEB 플랫폼인데 재밌게도 ID브랜드 최초의 전륜 자동차입니다. 운동성능보단 실용성에 집중했음을 알 수 있죠. A필러의 각도와 대칭되는 C필러가 적용돼 뭔가 텐트 같기도 하고 캐스퍼 와도 느낌이 비슷합니다.

  • 이 지붕과 후드에는 페트병을 사용한 재활용 소재가 적용됐으며. 지붕 엔 지퍼가 달려 있어 수동으로 개폐할 수 있습니다. 오픈카를 좋아하는 2030의 감성을 제대로 간파한 듯하죠. 차량의 뒤통수엔 전면부와 거의 같은 램프가 보이며 마찬가지로 차체에서 그대로 발광됩니다.

 

두 번째 내부.

  • 테슬라 모델 3가 생각나는 심플한 구조로 가죽을 대체하는 페브릭과 친환경 소재가 휴식을 위한 카페와 라운지의 느낌을 줍니다. 바닥에 깔린 카펫과 은은한  엠비언트 라이트도 분위기를 살려줍니다.

 

폭스바겐ID라이프실내디자인전경
폭스바겐ID라이프

 

  • 이다음엔 스티어링 휠이 눈에 띄는데요. 따로 마련된 클러스터나 메인 디스플레이는 실내에 없고 그 대신 스티어링 중앙에 흑백 모니터가 최소한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 대신 사용자가 원한다면 자신의 휴대폰을 장착해 차량용 디스플레이로 사용할 수 있죠. 미국의 신생기업 '카누'도 이런 방식으로 제작비를 절감했습니다.

 

폭스바겐ID라이프실내에서영화감상하는모습
폭스바겐ID라이프실내디자인

  • 이 실내의 하이라이트는 이제 시작인데요. 다름 아닌 프로젝션 기능입니다. 정차 중 뒷좌석에 앉고 앞 좌석을 밀어버리면 빔 프로젝터를 쏠 수 있는 천이 올라오는 것이죠. 약 2미터 정도의 실내 공간을 영화관이나 게임 방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 차에선 정차 중에 많을 수 있지만 엔터테인먼트가 중요해지는 자율주행의 시대에서 보급형 차에게 정말 나쁘지 않은 방식이라 생각합니다. BMW i7처럼 8K 모니터를 달 필요도 없고요. 운전석 페달엔 정지와 플레이 버튼이 있는데 ID 버즈 등에서 양산해낸 재미있는 요소입니다.

 

세 번째 재원.

  • 폭스바겐 ID 라이프엔 58 kWh 배터리가 장착되며 최대 약 400킬로미터 이상 주행이 가능한 합니다.
    차가 작다 보니 용량은 좀 적은데 콘셉트카인 만큼 양산 땐 더욱 개선되겠죠. 최고출력은 230마력이며 최고속도는 시속 180km, 제로백은 6.9초로 공개됐습니다.

 

출시일과 가격


폭스바겐에 의하면 출시일이 2025년으로 예정됐으며 가격은 2만 유로 한화로 약 2600만 원대에서 시작합니다. 놀라운 가격이죠. 이런 저렴한 가격을 예상하는데 아직 출시일이  많이 남은 만큼 배터리 가격 안정화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오늘 소개한 폭스바겐 "ID 라이프" 양산형이 무척 기대됩니다. 귀여운 디자인과 라운지 같은 실내 영화관 기능까지 실현되고 2000만 원대의 구매가 가능하다? 여러분은 이 차 어떻게 생각하나요?

 

출처 : 유튜버 남자들의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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