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CES 2025에서 큰 주목을 받은 ESR의 신제품, 'Geo 디지털 펜슬'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려 합니다. 이 제품은 애플 펜슬 프로의 주요 기능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여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과연 실제 사용 느낌은 어떨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지금부터 'Geo 디지털 펜슬'의 특징과 장단점, 사용자 반응 등을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애플 펜슬 프로와 ESR Geo Digital Pencil 비교
애플 펜슬 프로는 뛰어난 성능과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춘 스타일러스 펜입니다. 압력 감지, 호버, Squeeze 제스처, Barrel Roll 등 창의적인 입력 방식을 지원하며, 정교한 필기와 드로잉이 가능하죠. 또한 Find My 네트워크와 연동되어 분실 시 쉽게 찾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129달러라는 높은 가격과 최신 iPad 모델과의 제한적 호환성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미지 출처: 디지털트렌드
반면 ESR Geo 디지털 펜슬은 30달러라는 파격적인 저가로 주목받고 있어요. 애플 펜슬 프로의 일부 고급 기능은 없지만, 자석 부착, 틸트 인식, 팜 리젝션, USB-C 충전 등 꼭 필요한 기능들은 대부분 갖추고 있죠. 1.5mm 얇은 팁으로 섬세한 필기가 가능하고, 30분 충전으로 최대 12시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2018년 이후 출시된 대부분의 iPad와 호환된다는 점도 매력적이에요.
특히 눈에 띄는 건 Find My 지원입니다. 내부에 스피커까지 내장되어 있어 'Geo 디지털 펜슬'을 분실했을 때 소리를 내 쉽게 찾을 수 있다고 하네요. 가격은 저렴하지만 스마트한 기능을 갖춘 셈이죠.
ESR Geo 디지털 펜슬의 주요 기능과 장점
Geo 디지털 펜슬의 가장 큰 강점은 역시 가격 대비 성능이에요. 애플 펜슬 프로 대비 1/4 수준인 30달러면 꽤 훌륭한 스타일러스 펜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ESR1. 먼저 1.5mm의 얇은 펜 팁이 정교한 필기와 드로잉을 지원해요.
4,096 단계 이상의 필압 감지가 되는 애플 펜슬 프로에 비하면 아쉽지만, 기본적인 필기감은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또한 틸트 인식과 팜 리젝션 기능도 갖추고 있어 자연스럽고 쾌적한 필기 경험을 기대할 수 있어요.
이미지 출처: ESR2. 배터리 성능도 만족스럽습니다.
USB-C 포트로 30분만 충전하면 12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어 배터리 걱정 없이 오래 쓸 수 있죠.
3. 자석 부탁도 됩니다,
아이패드 측면에 자석으로 부착되는 점도 편리한 부분이에요. 다만 아이패드 10세대와는 자석 부착이 호환되지 않는다고 하니 이 점은 참고해 주세요.
Find My 연동으로 차별화된 ESR Geo 디지털 펜슬
ESR Geo 디지털 펜슬이 주목받는 결정적 이유는 바로 Find My 지원 덕분이에요. 애플의 Find My 네트워크에 바로 연결되어 Geo 디지털 펜슬을 분실했을 때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디지털트렌드
스마트폰 앱에서 간단히 등록하는 것만으로 언제든 펜의 현재 위치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Wi-Fi나 모바일 데이터 연결이 안 되는 오프라인이라도 근처의 다른 애플 기기를 통해 위치 정보가 업데이트되니 걱정 없죠.
특히 Geo 디지털 펜슬에는 스피커까지 내장되어 있어 더욱 쉽게 찾을 수 있어요. Find My 앱에서 '소리 재생' 옵션을 누르면 펜에서 직접 소리가 나 눈으로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방 속이나 좁은 공간에서 펜을 찾을 때 큰 도움이 될 거예요.
물론 애플의 에어태그처럼 UWB 기반 '정밀 찾기' 기능까지 지원되진 않아요. 그래도 애플 펜슬을 잃어버릴까 봐 걱정되는 사용자라면 Geo 디지털 펜슬의 Find My 연동 기능이 상당한 매력으로 다가올 거예요.
사용자 반응과 실사용 평가
ESR Geo 디지털 펜슬에 대한 사용자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입니다. 가격 대비 뛰어난 가성비가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어요.
필기감과 드로잉 성능에 대해서도 많은 분들이 만족스러워하시더라고요. 물론 애플 펜슬 프로만큼 섬세하고 압력에 민감하진 않지만, 일상적인 필기 작업에는 큰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에요. 틸트 인식과 팜 리젝션도 원활하게 작동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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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성능과 충전 편의성에 대한 호평도 많아요. 30분 충전으로 12시간 사용할 수 있다는 건 스타일러스 펜으로는 꽤 긴 시간이죠. 아이패드 사용 중 배터리가 부족할 때 USB-C로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느껴집니다.
Find My 지원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에요. 분실 걱정이 많은 분들은 스피커까지 내장된 Geo Digital Pencil의 찾기 기능에 큰 만족감을 표하는 반면, 애초에 펜을 잘 잃어버리지 않는 분들은 크게 메리트를 느끼지 못하시더라고요. 그래도 전반적으로는 저가형 스타일러스 펜으로는 차별화된 기능이라는 반응이 많습니다.
📍 아쉬운 점
역시 애플 펜슬 프로 대비 섬세함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제기돼요. 드로잉을 많이 하는 사용자 중에는 필압 단계가 다소 눈에 띄게 적다는 피드백이 있었어요. 호버 기능이 없다는 점도 종종 지적되는 부분입니다. 또한 자석 충전과 최신 아이패드 10세대 호환은 지원되지 않아 일부 사용자에게는 불편함으로 작용합니다. 그래도 USB-C 충전으로 대체할 수 있고, 10세대 외에는 대부분 호환되니 이 부분은 참고해서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어떤 사용자에게 어울리는 스타일러스 펜일까?
ESR Geo 디지털 펜슬은 가성비를 중시하는 일반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스타일러스 펜이라고 할 수 있어요. 저렴한 가격에 애플 펜슬 프로의 주요 기능들을 대부분 사용할 수 있으니 부담 없이 입문하기에 좋죠.
애플 기기에 익숙한 분들이라면 더욱 만족도가 높을 거예요. Find My와의 연동이 매끄럽고, 아이패드에 자석 부착도 쉽게 할 수 있으니까요. 펜을 자주 잃어버리는 분이라면 내장 스피커로 소리를 내는 Geo 디지털 펜슬의 찾기 기능이 유용할 거예요.
반면 전문가급 드로잉이나 디자인 작업을 자주 하는 사용자라면 조금 아쉬움이 있을 수 있어요. 필압 감지 단계가 제한적이고, 섬세한 터치에는 한계가 있을 테니까요. 아이패드 10세대를 쓰시는 분이라면 자석 부착이 안 된다는 점도 고려해야 해요.
학생이나 회사원처럼 가벼운 필기 위주로 스타일러스 펜을 활용하려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선택이 될 거라고 봅니다. 드로잉을 취미로 하는 분이라도 입문용으로는 손색없죠. 결국 자신의 사용 용도와 선호도에 따라 현명하게 선택하시길 바라요!
총평
지금까지 ESR의 Geo 디지털 펜슬에 대해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애플 펜슬 프로에 비해 일부 고급 기능은 없지만, 가격 대비 훌륭한 성능을 자랑하는 스타일러스 펜이라는 게 제 생각이에요. 특히 Find My 연동과 내장 스피커로 차별화했다는 점이 돋보입니다. 129달러나 하는 Apple Pencil Pro도 이 기능은 없거든요. 30달러면 가성비 갑 중에 갑이라고 할 수 있죠.
물론 전문가급 사용자에게는 다소 부족함이 있지만, 입문자나 일반 사용자에게는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거예요. 주머니가 가벼운 학생이나 세컨드 펜슬을 찾는 분들께 특히 추천하고 싶네요.
앞으로도 ESR이 Geo Digital Pencil의 장점은 살리면서, 호환성과 필압 감지 등의 아쉬운 부분을 보완해 나간다면 Apple Pencil의 경쟁자로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을 거예요. 지금 저렴한 가격에 가성비 최고의 스타일러스 펜을 만나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