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이 작은 노트북에서 여러 작업을 동시에 하는 것이 어렵다고요? PIP 기능을 활용하면, 영상을 보면서도 다른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이제 노트북에서도 멀티태스킹의 대가가 될 수 있습니다.
노트북의 디스플레이는 많은 것을 원하는 우리에게 종종 제한적으로 느껴집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늘은 웹브라우저의 PIP(픽처인 픽처) 기능을 활용한 작업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크롬 브라우저에서 PIP 사용하기
먼저 PIP 기능은 웹브라우저 기반으로 동작하므로, 크롬과 같은 웹브라우저에서 이 기능을 활성화해야 합니다. 크롬에서 pip 기능을 설정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크롬에서 유튜브를 열고 원하는 동영상을 재생합니다.
2. 재생 중인 동영상 위에 마우스를 올려놓고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다양한 옵션이 나옵니다.
3. 이 메뉴에서 다시 한번 오른쪽 버튼을 누릅니다. 그러면 다른 메뉴가 뜹니다.
4. 이 메뉴에서 pip 모드를 선택합니다.
이렇게 하면 동영상이 본래 브라우저에서 사라지고, 화면의 오른쪽 하단에 작게 나타납니다. 이를 '픽쳐 인 픽쳐'라고 부릅니다. 이 pip 창은 재생, 일시정지 등을 조절할 수 있으며, 창 크기도 최대 전체 화면의 2/3까지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본래 브라우저를 최소화하면 pip 창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따라서 엑셀, 워드, 게임 등의 다른 프로그램을 실행하면서도 동영상을 계속 볼 수 있습니다.
OTT 서비스에서 PIP 활용하기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등의 OTT 서비스들은 유튜브와 달리 PIP(Picture in Picture) 기능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이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1. 크롬 웹 스토어로 이동하여 '픽처인 픽처’를 검색합니다.
2. 검색 결과 중 상단에 위치한 '픽처인 픽쳐 익스텐션’을 클릭하여 들어갑니다.
3. 우측 상단에 위치한 ‘크롬에 추가’ 버튼을 클릭하여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합니다.
이제 넷플릭스에 접속하여 영상을 재생하고, ALT와 P를 동시에 누르면 오른쪽 하단에 작게 영상이 재생됩니다. 이렇게 하면 브라우저를 최소화해도 PIP 창은 유지되므로, 엑셀이나 워드 같은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하면서도 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웨이브나 티빙과 같은 다른 OTT 서비스에서도 동일한 방법으로 PIP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디즈니 플러스와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PIP 활용하기
디즈니 플러스와 네이버 쇼핑 라이브와 같이 pip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사이트에서도 이를 활용하고 싶으시다면,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크롬 기반의 웨일 브라우저를 사용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웨일 브라우저를 사용해서 디즈니 플러스에 접속하고 동영상을 재생해 보세요.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pip 기능을 활성화할 수 없지만, 웨일 브라우저의 주소창 오른쪽 끝에 pip 버튼이 있습니다. 이는 웨일 브라우저 자체에서 제공하는 기능으로, 브라우저 상에서 동영상이 재생되는 사이트에 접속하면 자동으로 활성화됩니다.
이 버튼을 누르면 디즈니 플러스에서도 pip 창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네이버 쇼핑 라이브와 같이 영상의 세로가 긴 사이트에서도 pip 기능이 잘 작동하며, 크롬 브라우저보다 더욱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디즈니 플러스나 네이버 쇼핑 라이브와 같이 pip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사이트에서도 영상을 보면서 다른 작업을 진행하고 싶다면, 웨일 브라우저를 이용해 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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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오늘은 노트북의 작은 디스플레이를 활용하는 PIP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물론 좀 더 큰 노트북을 구매한다면 해결될 문제입니다. 하지만 그놈의 비용이 든다는 사실이 우리를 붙잡고 있기에 어쩔 수 없습니다. 작은 화면이지만 이제 PIP 기능을 활용해서 여러 작업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