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드라이브 대신 나만의 HOME NAS 구축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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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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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물을 'NAS'에 저장해두면 어디에 있든 손쉽게 전달할 수 편리함 때문에 이용하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요. 하지만 초기 비용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쉽게 접근하기에는 부담스럽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런 비싼 NAS 대신 저렴하게 나만의 홈 NAS 드라이브를 구축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회사뿐 아니라 개인들도 많이 사용하는 'NAS' 다들 들어보셨죠. 'NAS'는 하나의 저장 장치인데요. 네트워크에 연결돼 있다 보니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다면 언제 어디서든 NAS 안의 파일을 읽거나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상 편집자, 그래픽 디자이너 등 자신의 작업을 타인에게 자주 보여줘야 하는 직종에서 나스를 많이 활용하곤 합니다.

 

 

우선 설치하기 전 필요 준비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외장 하드

NAS 자체가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해 쓰는 용도다 보니 저장장치가 필수입니다. 그중에서도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휴대하기 편한 외장하드입니다. 물론 파손으로 인한 테이터 손실이 걱정된다면 씨케이트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게이트 자체에 레스큐 데이터 복구 서비스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 외 충격이 강한 외장 SSD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물론 비용은 조금 더 올라갈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공유기

요즘 공유기 없는 집은 거의 없지만 집에서 사용하는 공유기가 NAS 기능을 지원하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잘 모르겠다면 다나와 공유기 카테고리에서 FTP서버, 외장저장장치 지원 옵션을 체크 후 검색하시면 여기에 해당되는 제품을 볼 수 있습니다.

 

 

NAS 셋팅 방법

 

먼저 설치된 공유기를 잘 살펴보면 USB 슬롯이 있는데요. 이곳에 외장하드를 먼저 연결합니다.

 

1. 같은 인터넷 환경을 쓰고 있는 기기(노트북, 데스크 탑) 전원 ON

2.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192.168.1.1 또는 192.168.0.1을 입력 후 공유기 관리자 페이지에 접속

3. TP 링크의 경우 상단 우측 고급 메뉴를 선택

4. 좌측 메뉴에서 USB - USB 저장 매체 순으로 클릭(방금 연결한 외장하드를 확인할 수 있음) 스크롤을 내려서 인터넷 FTP를 체크

 

이제 외부에서 이 주소를 통해 이 공유기에 연결된 외장하드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만약 주소가 너무 길어서 기억하기 힘들다면 DDNS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인데요. DDNS는 숫자로 된 주소 이름을 내가 기억하기 쉬운 이름으로 변경하는 방법입니다.

 

DDNS 변경 방법 사진 설명
DDNS 변경방법

 

NAS 전송 속도 비교

 

우리가 알던 나스가 아니라 초저렴 DIY한 NAS라서 혹시라도 전송 속도가 너무 느리진 않겠냐는 생각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서 테스트한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PC

PC에서 구글 드라이브로 옮기는 데 걸린 시간은 4분 32초, PC에서 외장하드 NAS로 옮기는 데 걸린 시간은 2분 49초가 나왔습니다. 구글 드라이브에서 PC로 옮기는 데 걸린 시간은 2분 50초, NAS에서 PC로 옮기는 데 걸린 시간은 1분 12초로 나왔습니다.

 

2. 모바일

스마트폰에서 구글 드라이브로 옮기는 데 걸린 시간은 14분 48초, 스마트폰에서 NAS로 옮기는 데 걸린 시간은 10분 56초가 나왔고 구글 드라이브에서 스마트폰으로 옮기는 데 걸린 시간은 1분 52초, NAS에서 스마트폰으로 옮기는 데 걸린 시간은 1분 41초가 나왔습니다.

 

이 정도 속도라면 저렴하게 만든 홈 NAS가 평소에 사용할 때 정말 유용하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홈 외장 NAS 활용

 

이전에는 NAS를 업무 용도로만 사용했다면 최근에는 NAS를 가족 간의 공유 용도로 많이 쓰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 부모님들은 스마트폰 사진을 나스에 자동 업로드해서 아이의 사진이나 동영상을 업로드하고 할아버지 할머니가 나스에 접속해서 파일을 볼 수 도 있습니다.

 

이때 전자제품에 익숙하지 못해서 실수로 삭제할까 봐 걱정하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NAS는 읽기와 쓰기 권한을 계정마다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읽기만 가능한 손님용 계정을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드리면 실수로 파일이 삭제가 되는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오늘은 외장하드로 간단히 나스를 구축하는 방법을 알아봤는데요. 사실 전송 속도를 봐도 그렇게 큰 차이가 없는 구글 드라이버를 이용해도 좋지만 조금이라도 보안을 위해서 가성비 있게 홈 NAS를 구축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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