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레노버 라인업 중 새롭게 출시된 요가 슬림 9i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하는데요. 휴대성이 강조된 노트북이라서 잦은 외출 업무로 간단한 작업 활용도가 많은 분들이 한번 눈여겨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이 제품의 특징과 성능 및 체크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레노버의 라인업을 잠시 살펴보자면 비즈니스 노트북인 싱크 패드, 보급형인 아이디어 패드, 게이밍인 리전 그리고 태블릿 2 in 1의 슬림형인 요가로 나뉘는데요. 오늘 소개할 요가 슬림 9i 제품은 360도 회전에 터치도 가능한데요. 먼저 사양부터 살펴보자면 12세대 인텔 코어 i7-1280p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있고 (14 코어 20 스레드), 램은 16GB(온보드)와 SSD는 512GB, 내장 그래픽 인텔 아이리스 Xe와 윈도 11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완성도도 높고 경량화도 잘 되어 있어서 들고 다니기 좋아 보입니다.
고급스러운 3D 곡면 유리커버 외관 디자인
요가 슬림 9i의 가장 이색적인 것은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3D 곡면 유리커버인데요. 유리커버라고 해서 강도가 약하다고 생각하시면 오산입니다. 이게 그래도 800도 온도에서 9H 경도 외에 자체 낙하 테스트 등 튼튼하게 제작되었습니다. 측면 또한 크롬으로 마무리되어 있습니다. 커버 자체가 유리라서 그런지 때가 타더라도 닦으면 깨끗해지는 게 장점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기능적 특징 3가지
1. 레노버 플립 투 부트
상판을 열면 바로 부팅이 시작이 되는데요. 바로 레노버 플립 투 부트라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은 Windows Hello으로 얼굴 인식도 돼서 손 한 번 안 대고 윈도까지 바로 켤 수 있는 편의성을 주지만 이 기능이 싫다면 바이오스에서 바로 끌 수 있습니다.
2. 생산성 활용의 최적화된 16:10 화면비율
황금비율이라고 불리는 16:10. 화면 비율은 레노버의 가장 큰 장점 중의 하나인데요. 이번 제품 또한 우리 눈의 피로도를 줄여줄 뿐만 아니라 생산성 활용의 최적환 된 황금비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3. 팬톤 캘리브레이션 디스플레이
색 정확도의 모든 값이 1.5 이하이고 평균은 0.7이라는 값이 나올 때 쓰는 말로 디자인 쪽으로 전문가이신 분들은 이미 팬톤 캘리브레이션이라는 말을 아실 텐데요. 이번 요가 슬림 i9의 디스플레이가 최고의 색 정확도와 색 영역을 가지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를 살펴보면 srgb 100%와 dci-p3 100%로 측정되고 최대 밝기는 약 400 니트, hdr에서는 600 니트의 OLED 디스플레이라 영상 보기에 짱짱합니다. 다만 화면 주사율이 60Hz로 아쉽게 느껴집니다.
게임 성능 테스트
일반적으로 휴대성이 좋은 사무용 노트북으로 적합한 노트북이라 게임과는 거리가 멀지만 해상도는 FHD로 설정해서 진행하였는데요.
롤 & 발로란트
당연히 롤 정도는 잘 돌아갑니다. 두 게임 모두 다 최고 높은 옵션에서 100 프레임 이상을 보여줍니다.
배틀 그라운드
배그 같은 게임으로 가보면 매우 낮음인데도 30 프레임 가량 보여줍니다. 이 정도 게임으로 가면 플레이가 어려워 보이고 사실 온도 때문에 보여드렸어요.
기타 체크 사항
1. 배터리
이 제품에는 73.2Wh 배터리가 들어가 있는데요. 완충 후 유튜브 4시간 45분, 게임 1시간 정도는 사용할 수 있는 용량입니다. 그래서 게임만 안 하면 상당히 오래가는 편입니다. 썬더 볼드 4와 함께 65와트 usb pd 고속 충전도 지원하기 때문에 어댑터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2. 가격
가격은 프리미엄 울트라 북답 게 좀 나가는 편인데 i7 모델이랑 10만 원밖에 차이가 안 납니다. 실제 성능 차이도 많지 않긴 한데 이 정도면 역시 i7으로 가는 게 더 이익입니다.
3. A/S 서비스
레노버가 나름 AS에도 신경을 쓰고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3년 워런티, 프리미엄 케어 최대 3년, ADP 1년을 제공합니다. 여기서 프리미엄 케어는 24시간 상시 상담이 가능하고 숙련된 전문가가 연 1회 PC를 점검해 줍니다.
ADP는 실수로 노트북을 떨어뜨리거나 물을 쏟거나 하는 고객 과실에도 무상으로 AS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