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자금 대출 '이렇게' 준비하셔야 손해 안 봅니다.(feat. 대출 진행 절차와 주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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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사회 초년생들이나 신혼부부들이 꼭 알아두시면 좋은 '전세 자금 대출'에 대해 알아볼 텐데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전세자금 도대체 어디서 대출을 받는 게 유리한지? 어떻게 진행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전세자금 대출은 전세보증금의 일부를 대출을 해주는 상품입니다. 보통은 70%에서 80% 정도 전세 자금 대출이 나오는데요. 1 억 짜리 전셋집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대출을 알아본다 그러면 최대 기준으로 7천~8천 정도 대출이 나옵니다.

 

 

 

전세자금 대출은 어디서 받는 게 유리한가?

 

제일 중요하고 본질적인 부분인데요. 어떻게 대출을 받아야 잘 받았다는 소문이 날까요? 그래서 단계별로 알아보는 순서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 기금 대출

기금 대출은 쉽게 얘기해서 국민 주택 기금을 바탕으로 공공 기관이나 지자체에서 대출을 해주는 것을 전부 다 기금 재원 대출이라고 부릅니다. 버팀목 전세 자금 대출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이것이 바로 기금 재원 대출 중에서 전세 대출로 가장 유명한 대출입니다.

요즘은 감사하게도 기금 재원 대출 중에서 전세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 굉장히 많이 생겼습니다.

이런 대출을 먼저 알아보시고, 특히나 34세 이하의 청년이시거나 신혼부부이시라면 기금 재원 대출을 1등으로 알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 은행 대출

기금 대출이 안 될 경우 그다음으로는 은행 대출을 알아보세요. 버팀목 전세 자금 대출처럼 기금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면 너무 나도 좋지만 기금 대출들은 소득의 기준, 나이의 기준 등 그 자격 기준들이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그래서 해당이 되는 분들보다 해당이 되지 않는 분들이 더 많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은행 대출들을 알아보는 볼 때도 팁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은행을 최소 세 군데'는 가보셔야 합니다. 이때 3군데라는 의미는 국민, 하나, 우리 은행 등 은행 종류가 다른 것도 의미하지만 영업점을 다르게 가는 것도 포함됩니다. 이유인즉 같은 은행이라도 영업점 별로 조금씩 조건이 다를 수가 있고 지점별로 실적이 또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전세 자금 대출 진행 절차

 

간혹 전세 자금 대출을 전세 계약을 미리 하시고 진행하시는 분들이 아직도 많이 있는데요. 절대로 그렇게 하시면 안 됩니다. 최소 다음 진행 절차대로 하신다면 손해 보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1. 사전 상담.

우리가 전세로 들어가고 싶은 집들의 후보군을 정했다면 다음 단계로 은행을 방문해서 상담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굉장히 중요한 절차 중 하나인데요. 보통 여러분들이 갖고 계시는 상식 선에서는 집을 계약을 하고 나서 은행에 가게 되는데, 이미 계약서에 도장까지 찍었지만 대출이 나오지 않는 경우도 꽤 적지 않습니다. 굉장히 위험하죠. 이런 불상자를 막기 위해서 내가 전세로 들어가고 싶은 집들의 등기부 등분을 떼서 미리 상담을 받아보는 겁니다.

 

등기부 등본은 여러분들이 공인중개사 사무실을 굳이 방문하지 않더라도 그냥 내가 인터넷에서 알아서 몇 백 원의 수수료만 내면 열람하고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내가 들어가고 싶은 집들 등기부 등본 떼보 시는 거는 필수입니다.

 

2. 임대차 계약.

내가 원하는 후보 금들을 쭉 뽑아가지고 은행의 사전 상담도 받고 대출 가능도 확인했으면 그다음으로 계약을 진행합니다.

이때 보통 보증금의 5%에서 10% 정도는 계약금으로 지불을 하는데요. 이때 영수증 받는 건 필수입니다. 이 영수증을 받는 건 나중에 집주인이 딴 소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용도도 있지만 우리가 전세자금 대출을 받기 위해서 필수 서류 중에 하나가 바로 계약금에 대한 영수증입니다.

 

이 사람이 계약금을 냈고 정상적인 계약 절차를 밟고 있다. 이것을 보여주는 서류이기 때문에 영수증 받으시는 거 절대 잊으시면 안 됩니다.

 

3. 확정일자 받기.

계약이 완료가 되면 바로 주민 센터에 가셔서 확정일자를 받아야 됩니다.

계약서와 신분증을 갖고 주민 센터를 방문을 하시면 확정 일자 도장을 찍어주십니다. 이 확정일자 도장이 있어야 여러분의 권리 권한을 챙길 수 있는 아주 중요한 단계입니다.

 

혹시나 나중에 정말 재수가 없어서 경매에 넘어가거나 압류에 걸린다는 불상사가 일어나게 되면 이 확정일자가 여러분들의 보증금 우선순위를 보증해 줄 수 있기 때문에 꼭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4. 대출 신청.

앞서 전세계약과 확정일자 등 필요한 서류가 다 준비되었다면 최대 한 달이나 최소 2주 전에 대출 신청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나 시간이 좀 촉박하시다면 사전 상담을 받을 때 어떤 서류들이 필요한지 미리 다 물어보신 후 서류를 미리 준비하신다면 이런 빠듯한 시간을 조금이라도 아낄 수 있습니다.

 

5. 잔금 처리.

보통은 이사랑 잔금일이 동일하게 진행하는데요. 예를 들어서 우리가 10%를 계약금 줬다면 90%의 돈을 더 줘야 되잖아요. 이 90%에 대해서 집주인한테 돈을 주고 우리는 이사를 해서 그 전셋집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대출이 실행이 되면 이 대출 금액은 집주인의 통장으로 바로 들어갑니다.

 

예를 들어서 1억짜리 전셋집에 들어가는데 70%까지 대출을 받았어요. 그러면 7천만 원은 집주인이 통장으로 바로 들어갈 거고 우리가 계약금 외에 나머지 돈에 대해서는 우리가 알아서 입금을 하면 됩니다.

 

 

전세자금 대출 관련 주의할 점 3가지

 

1. 등기부 등본 확인 필수

최근에는 20대 초반의 분들 아직 부동산 계약의 경험이 별로 없으신 분들도 혼자서 전세 계약을 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졌는데 이때 등기부 등본 안 보시는 분들이 아직 많이 있습니다. 특히나 대출을 받기 위해서라면 등기부 등본 검토가 정말 필수적입니다.

혹시 이 집에 압류가 걸려 있는 건 아닌지, 다른 법적인 요인들이 걸려 있어는 아닌지?, 나한테 혹시나 불리하게 작용할 만한 것은 없는지? 이런 것들 아주 디테일하게 보고 입주를 하셔야 됩니다.

 

2. 전세보증보험 가입

아직도 가입을 하는 비율이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내 보증금이 나중에 혹시나 불상사에 의해서 지켜지지 않는다면 정말 억장이 무너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소한 내 보증금을 지키기 위해서 전세보증 보험 가입하시는 거 추천을 드립니다.

더 좋은 방법은 전세 보증 보험이 모든 집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내가 들어가려고 하는 집이 전세 보증 보험 가입 대상이 되는지 안 되는지 까지 따지고 입주를 하시고 대출을 받으신다면 최상의 방입니다.

 

3. 전세기간 동안 주소이전 '절대' 금지

전세자금 대출의 기간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 계약 기간 내에 있는 거라면 임의적으로 주소를 이전해서는 절대 절대 안 됩니다.

 

여러분들이 혹시나 나중에 대출을 좀 더 연장해서 사용하거나 이 집에 4년, 6년 계속 살고 싶은데 대출을 갑자기 갚으라고 할 때 만약 주소를 이전했다면 연장이 되지 않을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셋집이 경매와 같은 불리한 상황이 생겼을 때에도 여러분들이 만약에 주소 이전을 하셨다면 여러분들의 권리를 보장받으실 수가 없습니다.

나의 권리를 보장받기 위해서 그리고 대출 연장을 감안하더라도 주소 이전을 임의로 하는 것은 절대 위험하다는 거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이렇게 전세자금 대출에 대해 진행 절차와 주의사항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았는데요. 대출을 받는다는 게 그리 쉽게 쉽게 생각하시면 안 된다는 점 꼭 기억하시고 특히 전세 자금 대출 시 먼저 상담 진행을 꼭 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끝으로 주의사항은 두 번 세 번 기억해 두셔서 차후에도 잊어버리지 않고 다른 매매 계약이나 전세계약 시에도 잘 챙겨보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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