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품 리뷰

이 가격에 이 성능이 나올 수 있나? 휴대용 포터블 '제우스랩 Z16P' 장단점

by ๑>ᴗ< ๑Ꮚ˘̴͈́ꈊ˘̴͈̀Ꮚ 2022. 12. 12.

오늘은 휴대용 모니터를 하나 소개해 드릴 텐데요. 일명 알리 포터블이라 불리는 제우스 랩 Z16입니다. 13만 원 대의 가격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우수한 성능 스펙에 난리가 났었는데요. 과연 진짜인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구성품은 본체와 HDMI 케이블, C -TO-C 케이블 2개와 어댑터가 들어가 있고 보호 필름, 접이식 자석 스탠드 받침대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사용할 케이블은 기본적으로 다 들어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제우스랩Z16P 박스내 구성품
제우스랩Z16P 박스내 구성품

 

C 케이블 자체는 모두 충전 가능하고 테이터 연결이 가능하고 보호 케이스는 자석으로 부착되는 형식이어서 두 가지 각도로 거치해서 사용할 수 있었어요. 케이스 자체의 품질을 기대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가격 자체가 저렴하다 보니 그냥 일반적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제품 보기>>>

 

휴대용 포터블 제우스 랩 Z16 포트 구성

 

우측에는 스피커, 전원 버튼, 밝기 및 볼륨 조절 다이얼,. 5mm 이어폰 잭이 배치되어 있으며 좌측에는 스피커, 타입 C포트 2개, 미니 HDMI 포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피커도 듀얼 구성이고 포트도 구성도 괜찮아 보입니다. 다만 스피커는 그냥 있다는 정도만 알고 계시고 큰 기대를 가지고 있으면 솔직히 이 가격에 조금 아이러니할 수 있습니다.

 

제우스랩Z16P 뒷면 베사홀과 포트 구성 표시된 모습
제우스랩Z16P

 

제우스랩 장점

 

1. 생각지도 못한 얇은 베젤

모니터는 16인치 크기인데요. 쾌 큰 크기의 모니터입니다. 서브 모니터로 많이 사용을 하시든 새로 직캠용으로도 사용하시고 게임용으로도 사용하시고 아니면 갤럭시에 연결해서 덱스용으로 사용하시기에 편리한 제품인 것 같은데요. 일단 화면은 논글레어라서 보는데 편했습니다.

 

특히 이 가격인데 베젤이 이렇게 나올 수 있을 수 있다는 게 놀라운데요. 좌우 상단 테두리는 5mm, 하단 테두리는 9mm로 실제로 모니터를 연결해 사용해 보면 몰입감이 좋습니다. 한번 사용해 보시면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

 

제우스랩Z16P 베젤 모습
제우스랩Z16P

 

윈도 노트북에 모니터를 연결해 봤는데 화면도 깔끔하고 밝기도 밝고 색도 크게 틀어지지 않고 잘 나와주고 있었습니다. 시야각도 IPS 패널로 전혀 부족하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2. 매뉴얼 표기보다 높은 주사율 144Hz 지원

왼쪽 밝기 및 볼륨 조절을 꾹 눌러 주면 세부 설정이 가능한데요. 동봉되어 있는 c-to-c 케이블로 디스플레이를 연결해 보니까 실제로는 144Hz까지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매뉴얼에는 120Hz로 쓰여 있어서 스펙보다 훨씬 더 좋은 성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해상도도 2560 x 1600을 정상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밝기 또한 설명서에 나와 있는 400 니트로 잘 나와 주었습니다.

 

제우스랩Z16P를 플스와 연결해서 사용하는 모습
제우스랩Z16P

 

HDMI로 연결할 경우에는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니까 좀 더 고주사율이 필요하시다면 타입 C로 연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건 연결하는 쪽에서 출력을 지원해야 하니까 가지고 계신 제품 포트와 스펙을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생산성이 높은 16:10 화면비

모니터를 사용할 때 우리 눈이 가장 편하고 균형을 잘 잡아 주는 비율이 바로 16:10 비율인데요. 웹서핑, 문서 작성 및 열람, 그래픽 작업 등의 작업 효율성이 가장 좋은 화면비의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4. 휴대성

무게는 736g으로 무게도 엄청 가벼운 편은 아니지만 이 정도면 충분히 휴대하기에 불편한 점이 없어 보입니다. 케이스까지 포함해도 1.1kg 그램입니다. 백팩에 넣고 다니시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내구성 자체가 전체적으로 전체적으로 마감이 부실하다거나 이런 것까지는 아니었고 11만 원이니까 이 정도면 넘어갈 수 있다고 보였습니다.

 

이 제품에는 하나의 장점이 더 있었는데 바로 후면에 75mm 베사홀이 달려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런 작은 스탠드가 있다면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 것 주사용 모니터 옆에 두고 사용하면 딱 맞겠죠. 가로로 사용해도 좋고 세로로 사용해도 좋습니다.

제우스랩Z16P

단점

 

1. 제품의 스펙 설명을 보면 100% DCIP-3라고 되어 있는데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100% srRGB는 스펙을 충족해주고 있어서 사실 이 가격에 이 정도 디스플레이 말이 안 되는 스펙은 맞습니다.

 

2. 제품을 사용하다 보면 전원 공급을 해줘야 하는 경우가 있었는데요. 윈도 노트북으로 연결했을 때는 발길을 최대치까지 올려도 문제가 없었는데 맥북에 연결했을 때는 밝기를 최대치로 올리려고 하면 꺼졌다가 켜집니다. 이 경우에는 밝기가 30%로 초기화됩니다.

아무래도 전력이 부족해서 밝기를 높이면 화면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것 같고 당연히 이건 외부 전원을 하나 남은 타입 C포트에 공급해주면 바로 해결이 됩니다. 덱스용으로 연결할 시에도 똑같이 전원 연결하시고 사용해 주시면 됩니다. 이건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 덱스용 모니터를 찾고 계신 분이 계시다면 꽤 괜찮은 가성비 모니터로 좋습니다.

 

3. 아이패드 프로에도 연결해 봤는데요. 맥북과 동일하게 연결은 가능하나 발길을 최대치로 올리려고 하면 꺼집니다. 그래서 이것도 사용하려면 밝기를 90 아래로 사용하시거나 외부 전원을 연결해서 사용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일명 알리 포터블이라 불리고 국내에서는 제우스 랩이라고 판매되는 제품을 알아보았는데요. 이 가격대에 판매가 된다는 것이 의심스러울 정도로 스펙도 우수하고 휴대하기에도 꽤 좋은 제품으로 역시 난리가 날 만한 그런 가성비 모니터라고 생각됩니다. 단점이라면 해외 구매니까 AS 같은 게 번거로울 수 있다는 점 그 외에는 크게 아쉽다고 지적할 만한 건 없어 보였습니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