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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리뷰

애플 입문자가 반드시 M1 맥북 에어를 사야하는 4가지 이유

by ๑>ᴗ< ๑Ꮚ˘̴͈́ꈊ˘̴͈̀Ꮚ 2022. 12. 24.

애플 입문자들이 많이 고민하는 부분이 바로 M1을 사야 하느냐 M2를 사야 하느냐 둘 중 무엇이 중헌것인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요. 그냥 고민하지 마시고 M1 맥북 에어를 사야 하는 4가지 이유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2022년도가 며칠 남지 않았는데요. 한 해가 마무리되면 또 다른 한 해를 준비하기에 바쁩니다. 특히 신학기가 그렇죠. 오늘은 이런 신입생 중 애플 입문자들이 선택해야 하는 M1 맥북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하지만 난 M2를 사야겠다면 절대 기본 256GB로 구매하시면 안 됩니다. 무조건 512GB로 업그레이드한걸 사셔야 M2 맥북 에어를 제대로 활용하실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M1 맥북 에어를 사야 하는 이유 4가지.

 

1. 성능

 

M1 프로 이랑 M2 맥북 에어 성능을 비교하면 어떤 게 좋을까요? 1 보다는 2가 더 높고 좋다는 것이 숫자를 알고 있는 사람이면 당연합니다.

 

  • M2 맥북 에어 스펙은 높지만......
    실제로 CPU 성능을 비교하면 M2가 약 18% 정도 향상되었고 GPU 성능은 2가 무려 25% 정도나 좋아졌습니다. 일단 M2는 차세대 미디어 엔진이 탑재되어 있어서 4k는 이제 그냥 완벽히 가능하고요 무려 8k도 편집이 가능해졌습니다.

    실제로 애플이 발표한 공식 자료를 확인해 보면 파이널 컷으로 동영상 편집을 할 경우에 무려 M1에 비해 38% 렌더링이 빨라졌다고 합니다. 이건 어마어마한 성능입니다. 그리고 그래픽 작업 포토샵이나 일러스트 같은 걸 할 때는 M1 비해서 무려 20%나 빨라졌다고 합니다.

  • M2 맥북 에어가 가진 함정에 주의하라
    여기서 잘 살펴보셔야 할 함정이 있는데요. 바로 에어라는 사실입니다. 에어의 주 대상층은 가벼운 입문용 맥을 원하는 사람들입니다.
    100만 원 초반대에서 애플 실리콘을 써볼 수 있고 포토샵이나 동영상 편집을 간단하게 하지만 가끔 4K 영상도 편집해 볼 수 있을 정도 딱 그 정도를 원하는 사람들이 이런 맥북 에어를 찾는 건데 그런 일반인들이 8k 편집이 가능하다고 해서 그걸 자주 하게 될까요?

    스마트폰도 아직 8k 촬영 안 되는 게 훨씬 많습니다. 지금 대부분 영상은 FHD 영상입니다. 그리고 동영상 편집이 정말 빨라졌다고 하지만 이건 파이널 컷 기준입니다. 그리고 포토샵이나 일러스트 아무리 빨라졌다고 해더라도 여러분과 저 같은 일반인들이 포토샵, 일러스트 수십 또는 수백 장 레이어 쌓아놓고 작업을 하지 않습니다. 즉, 다시 말해서 M2 아무리 성능이 20% 빨라졌다고 해도 전문적인 작업을 하지 않은 일반 작업으로는 M1과 성능 차이를 체감할 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참고로 혹시 좋아진 GPU로 게임을 할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텐데요. 일단 이 맥북 같은 경우에는 게임 용도가 아니라고 보시는 게 마음이 편합니다. 여기서 돌아가는 건 롤 정도 그거 말고 다른 게임들은 아예 게임지원조차 안 합니다. 게임을 하시려면 그냥 윈도 노트북 사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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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발열

CPU든 GPU든 속도가 빨라졌고 성능이 좋아졌다고 무조건 좋게만 볼 게 아닙니다. 왜냐면 필연적으로 발열이 더 많이 생긴다는 것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 M2 맥북 에어
    팬 리스 제품으로 발열을 잡기 위한 팬 자체가 아예 없습니다. 오직 펜 없이 히트 파이프 하나만으로 발열을 잡는 것이 바로 에어입니다.

  •  M1 맥북 에어
    효율적으로 일해서 열을 낼 때만 열을 내고 그 열도 잘 잡아줍니다. 하지만 4K 영상 편집처럼 고성능 작업을 할 때 발열이 반드시 생기고 어쩔 수 없이 성능 저하가 됩니다. 물리적인 현상인데 실제로 M2 맥북 에어를 먼저 받아보고 테스트를 해본 외국 리뷰어들의 결과를 확인해보면 CPU 온도가 무려 108도까지 찍었습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는 M2 맥북 에어가 M1 맥북 프로보다는 훨씬 더 성능이 떨어지는 걸 확인했습니다. 즉, 더 좋은 CPU가 들어왔지만 그걸 M2 맥북 에어는 감당을 못한다는 겁니다.

 

3. SSD 속도

M2 맥북 계열의 치명적인 단점 바로 SSD가 너무 느리다는 건데요. 이게 기사로 나올 정도로 정말 화제가 됐던 문제입니다. 내용이 뭐냐면 M1 맥북 프로보다 M2 맥프로가 좀 느리더라 왠지 확인을 해봤더니 SSD의 구조 자체가 달라서 입니다.

 

기존의 M1 맥북 에어는 128GB짜리 SSD를 2개 병렬로 붙여놔서 사용했었는데 이번 M2 맥북에어는 256GB 단일 SSD를 사용하다 보니까 읽기 속도가 무려 M1보다 50%나 느리고 쓰기 속도는 30%가 더 느리다고 합니다. 그래서 M2 맥북 에어를 사야한다면 처음에 무조건 512GB를 사야 한다고 말씀드린 이유입니다.

 

사실 이렇게 SSD를 올려봤자 CPU, GPU 성능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결국 팬이 있어야 하는 맥북 프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도 효율적입니다.

 

4. 가격

M1 맥북 계열 같은 경우에는 13.3인치의 굉장히 아담한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는데요. M2 같은 경우에 상단에 있는 카메라가 노치로 바뀌면서 양쪽으로 스크린이 조금 더 위로 올라왔습니다. 덕분에 화면이 더 커져서 오히려 작업 효율에서는 훨씬 더 높습니다. 그리고 m1 맥북 에어의 최대 밝기는 400니트이고 M2는 500니트로 100 정도 차이가 나는데요. 어쨌든 디스플레이가 조금 더 좋아진 건 맞는 것 같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1080 FHD이기 때문에 굳이 웹 캠을 꺼내지 않아도 달린 카메라로 충분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바뀐 것 치고는 가격이 무려 30만 원이나 올랐습니다. 오른 만큼 CPU와 GPU 성능도 좋아진 걸 확인했지만 이 좋아진 성능을 체감하고 확인하려면 결국 M2 맥북 에어가 아닌 M2 맥북 프로를 구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맥북 에어를 구매하는 사람들은 결국 가벼운 작업을 주로 하고 맥의 입문을 해보려고 하시는 분들일 텐데 그런 분들이 M2 맥 계열을 150만 원대이고 제대로 활용하려면 190만 원대 거의 200만 원에 육박하는 돈을 주고 M2 맥 계열을 사는 건 뭔가 앞뒤가 안 맞습니다. 그럼 결국 디자인 하나만 보고 150만 원 대의 M2 맥북 에어를 구매하는 건데 그게 과연 합리적인지 의문점이 듭니다. 물론 모든 제품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없지만 지금 확실히 M1이라는 좋은 선택지가 있는데 굳이 M2 맥북 에어만 바라본다는 것은 뭔가 앙꼬 빠진 팥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 오늘은 M1 맥북 에어를 사야하는 4가지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맥을 이참에 입문해 보고 싶다고 하시면 M1 맥북 에어가 진짜 가성비로 좋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쿠팡에서 구매하는 게 훨씬 쌉니다. 100만 원대 초반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영상 편집하고 포토샵하고 다 합니다. 가성비 찾으신다면 M1 맥북 에어가 좋고 새로운 걸 찾으신다면 M2 맥북 에어를 구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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